[부산 부산진]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 전포동 카페라떼 밀크티 맛집 카페

[부산 부산진]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 전포동 카페라떼 밀크티 맛집 카페

부산 전포 카페거리를 걷다 보면 수많은 감성 카페들 사이에서 유독 라떼와 밀크티 맛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라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법한 전포동 카페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이곳은 단순히 분위기 좋은 카페라기보다, 커피 자체에 집중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라떼가 아주 맛있기로 유명하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진다. 여기에 밀크티까지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더 기대가 됐던 곳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업시간. 매일 오픈은 하지만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기 때문에 여행 동선에 잘 맞춰야 한다. 우리도 시간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갔다가 거의 마감 직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사장님의 배려로 라스트 오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 순간 괜히 더 감사하고 기대감도 커졌던 기억이 난다.



⏰ 웨이팅 & 🚗 주차

전포 카페거리 특성상 주차는 쉽지 않은 편이다. 따로 전용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골목 주차를 이용해야 한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마감 직전이라 웨이팅은 없었지만 평소에는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다. 특히 주말 낮 시간에는 테이크아웃 손님까지 많아서 매장 앞이 꽤 북적일 수 있다.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오픈 시간이나 평일 방문이 확실히 좋다.

🏠 내부 분위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퍼지는 커피 향이 인상적이었다. 그 순간 ‘여긴 커피 제대로 하는 곳이구나’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전포 카페거리에는 인테리어는 멋지지만 커피 맛은 아쉬운 곳들도 종종 있는데 이곳은 그 반대에 가까웠다. 공간도 좋지만 그보다 커피가 중심에 있는 카페라는 인상이 강하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매장은 크지 않은 편이지만 아늑하고 집중도 있는 분위기다. 한쪽에는 로스팅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로스터리라는 정체성이 분명하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그리고 곳곳에 붙어 있는 스티커들이 꽤 인상적이다. 테이블마다 프랭클린 시그니처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살짝 장난스럽고 꾸러기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바로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그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화려하거나 과하게 꾸민 공간은 아니지만 음악과 커피 향, 그리고 공간의 균형이 잘 맞아서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느낌이었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 주문한 메뉴

  • 1 | 카페라떼 : 4,500원
  • 1 | 밀크티 : 5,000원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의 대표 메뉴인 카페라떼와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밀크티를 주문했다. 테이크아웃 시 1,000원 할인되는 점도 꽤 매력적이다. 실제로 테이크아웃 손님도 많다고 하며,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매일 들러서 한 잔씩 사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자마자 원두를 갈기 시작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한 번 진한 커피 향이 퍼진다. 디저트 메뉴가 없는 것도 오히려 인상적이었다. 이곳은 정말 커피와 음료 자체에 집중하는 곳이라는 게 느껴졌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한 모금 마시자마자 왜 이곳이 라떼 맛집으로 유명한지 바로 이해가 됐다. 우유와 원두의 밸런스가 굉장히 좋고 전체적으로 부드럽지만 묵직한 고소함이 살아 있다. 단순히 부드럽기만 한 라떼가 아니라 은은한 단맛과 깊은 풍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맛이라 계속 마시게 되는 라떼였다. 이 한 잔 때문에 다시 오고 싶어진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밀크티

라떼가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밀크티도 꽤 인상적이었다. 너무 진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에 달달함이 과하지 않아 계속 마시기 좋았다.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향이 잘 어우러져 밸런스가 좋았다. 라떼를 마시러 왔다가 밀크티까지 만족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 마무리

부산 여행 중간쯤, 체력도 떨어지고 당도 떨어질 때 들렀던 카페였는데 한 잔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큰 규모는 아니지만, 커피 하나로 공간의 완성도를 만들어내는 곳이었다. 전포 카페거리에서 커피 맛을 기준으로 카페를 고른다면 충분히 우선순위에 둘 만한 곳이다. 부산에서 라떼 맛집을 찾는다면 한 번쯤 들러보길 추천한다.

프랭클린커피로스터스


📌 함께 가볼 만한 곳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