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청기와오리식당 | 생오리불고기 노포 맛집

[경주] 청기와오리식당 | 생오리불고기 노포 맛집

‘경주에 오리를 더하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던 경주 오리불고기 맛집 청기와오리식당. 경주 남산동에서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생오리불고기 전문 노포로 로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경주 여행 중 흔한 관광지 맛집이 아닌 진짜 현지인들이 찾는 집을 가보고 싶어 방문하게 된 곳이다.

청기와오리식당


📍 청기와오리식당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해 외관과 내부 모두 깔끔한 모습이었고 전통적인 기와집 느낌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꽤 인상적이었다. 이름 그대로 청기와와 잘 어울리는 공간이라 경주 감성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단순한 식당이라기보다는 한적한 시골집에 와서 식사를 하는 느낌이 들었던 곳이다.



⏰ 웨이팅 & 🚗 주차

경주 시내 중심부와는 조금 떨어진 위치라 자차 이동이 사실상 필수다. 대신 가게 앞에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는 매우 편한 편이다. 관광지 중심 맛집과 달리 대기 인파가 엄청난 느낌은 아니었지만 식사 시간대에는 손님이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라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

청기와오리식당

🏠 내부 분위기

20년 넘게 이어온 전통의 맛이라는 문구처럼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였다. 리모델링 덕분에 노포 특유의 낡은 느낌보다는 정돈된 공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특히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보였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라는 점이 느껴졌다. 평소 오리고기를 자주 먹지 않는 사람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분위기다.

청기와오리식당

🍽️ 주문한 메뉴

  • 2 | 생오리불고기 실속 2인 세트 : 28,000원

생오리불고기 실속 2인 세트로 주문했다. 2인분에 볶음밥까지 포함되어 있어 구성 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다.

청기와오리식당



회덮밥 생오리불고기 실속 2인 세트

2인 세트 기준 생오리불고기 750g이 나오는데 둘이 먹기 충분한 양이다. 양파와 대파 등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오리고기 상태도 한눈에 봐도 신선해 보였다.

청기와오리식당

이 집의 특징은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고 고춧가루와 비법 양념으로 맛을 낸다는 점이다. 그래서인지 불판 위에서 익어갈수록 제육볶음과 비슷한 비주얼이 나오지만 맛은 훨씬 담백하고 깔끔하다.

청기와오리식당

자극적인 매운맛이나 강한 양념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스타일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오리고기 특유의 잡내도 전혀 느껴지지 않아 더욱 만족스러웠다.

청기와오리식당

상추나 깻잎에 싸 먹어도 좋고, 밥 위에 오리고기와 채소를 올려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기름기를 잡아주면서 밸런스가 훨씬 좋아진다.

청기와오리식당

청기와오리식당

볶음밥

오리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자연스럽게 볶음밥 타이밍이 온다. 실속 세트에 포함되어 있어 요청하면 바로 준비해준다.

청기와오리식당

불판에 남은 오리기름에 밥을 볶기 때문에 풍미가 확 살아난다. 오리고기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 비교적 부담이 적다는 점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포인트다.

청기와오리식당

남은 오리고기를 잘게 잘라 함께 볶아 먹으니 훨씬 더 푸짐하고 깊은 맛이 난다. 비주얼도 좋고 맛은 더 좋다. 지금까지 먹었던 볶음밥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청기와오리식당

청기와오리식당

청기와오리식당



📝 마무리

오리고기 기름까지 싹 비워낼 정도로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다. 청기와오리식당은 관광객보다는 경주 로컬들이 더 자주 찾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실제로도 현지 추천으로 방문한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그만큼 더 조용하고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주 여행에서 흔한 맛집이 아닌 진짜 로컬 맛집을 찾고 있다면 청기와오리식당은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이다.

청기와오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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