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멍의 뎀나가 발렌시아가를 맡고 난 뒤 이번 17FW 런웨이에서 역대급 시즌을 선보였다. 특히 고급스러운 스트릿 무드를 선보였고 그중에 발렌시아가 2017 웨이브로고 티셔츠가 눈에 띄어 구입했다.
발렌시아가 2017 웨이브로고 티셔츠 블루
- 브랜드 : 발렌시아가 BALENCIAGA
- 릴리즈 : 2017 FW
- 제품명 : 2017 Printed Political Campaign Logo T-Shirt, Blue
- 사이즈 : L
- 발매가 : 80만 원대
이번 런웨이에서 선보인 옷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2017 웨이브로고 오버핏 티셔츠. 매물은 싫고 새제품으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워낙 인기 제품이라 구하기 어려웠다. 우여곡절 끝에 에쎈스에서 직구로 구입 성공. 개인적으로 발렌시아가 역대급 시즌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모두 품절이었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제품을 운이 좋게 구입할 수 있었다.
블루, 블랙, 레드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고 런웨이에서 모델이 입은 블루 컬러로 구입했다. 워낙 오버핏이라 사이즈는 크게 의미 없는 듯. 앞면 왼쪽 가슴과 뒷면에 발렌시아가 웨이브로고 프린트가 있다.
뎀나가 베트멍에서 선보인 특유의 오버핏을 발렌시아가에 그대로 복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도 여전히 유효하다.
발렌시아가 특유의 짱짱한 넥라인이 우선 가장 마음에 든다. 가격 대비 재질이나 퀄리티가 떨어지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로고 플레이 티셔츠가 많지만 발렌시아가 웨이브로고 티셔츠는 디자인, 재질, 퀄리티 모두 뛰어나 만족스럽다. 특히 웨이브로고는 정말 역대급으로 예쁘다.
옷 뒷면에는 발렌시아가 2017 웨이브로고 프린트가 크게 있다. 프린트가 벗겨지지 않을 것 같지만 스크래치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너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오버핏이라 S 또는 M 사이즈로 구입하려 했는데 모두 품절이라 L 사이즈로 구입했다. 많이 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워낙 오버핏이라 사이즈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덕분에 잘 맞아 여름 내내 잘 입고 있는 중이고 가지고 있는 반팔 티셔츠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 뎀나의 영향력은 한동안 지속될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