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4 프로 맥스 256GB, 실버

애플 아이폰 14 프로 맥스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이폰 12 프로를 잘 쓰고 있어서 바꿀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5차 사전예약을 보는 순간 질러버렸다. 실버는 구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마침 재고가 있었고 할인 쿠폰을 먹여 정가보다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큰 화면의 프로 맥스를 써보고 싶기도 했고 배터리가 오래 간다고 해서 나름 합리적인 소비라는 명분으로 구매했다.


애플 아이폰 14 프로 맥스 256GB, 실버

  • 브랜드 : 애플 Apple
  • 릴리즈 : 2022.10.07.
  • 제품명 : iPhone 14 Pro Max 256GB, Silver
  • 발매가 : 1,900,000원

아이폰 14 프로 맥스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 14 프로 맥스는 4K ProRes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지만 256GB 모델부터 지원된다고 하고 기존에 쓰던 128GB 용량이 평소에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256GB 모델로 구입했다. 그리고 MagSafe형 아이폰 14 프로 맥스 투명 케이스도 함께 구매했다. 어차피 사는 김에 한번에 사는 게 더 저렴했다. 쿠팡 말고 11번가에서 자급제로 구입했는데 원래 배송 예정일보다 열흘 정도 빨리 받을 수 있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뭔가 모래시계 같이 그려진 박스의 아이폰 14 프로 맥스 케이스. 박스부터 영롱하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언방식 시작.

아이폰 14 프로 맥스

사실 무슨 색상으로 구입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애플 근본은 실버라고 생각해서 별 고민을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골드가 예쁘더라. 그래도 역시 근본대로 실버로 구입했는데 실물을 보자마자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부속품은 USB-C-라이트닝 케이블 달랑 하나가 끝이다. 알고 구매하긴 했지만 이건 좀 너무한 듯 하다. 전원 어댑터라도 하나 넣어주지.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확실히 실버 색상이 깔끔하고 아이폰과 찰떡인 느낌이다. 싫증 나지 않고 오래오래 쓸 수 있는 컬러라 마음에 든다. 역시 실버가 인기 많은 이유가 있다. 그리고 카메라 크기가 아주 커졌다. 카메가 자체부터 커졌고 그만큼 핸드폰 대비 차지하는 부분이 넓어졌다. 조금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됐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옆에서 보면 나름 논란이 되었을 정도로 카툭튀가 심하긴 하다. 그래도 프로급 카메라 시스템이라고 하니 나름 좋은 것 같다. 바닥에 내려놓으면 카툭튀 때문에 살짝 뜨는 게 아쉽긴하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이제 아이폰 14 프로 맥스 전원 ON.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을 껐다 켤 일이 거의 없어 오랜만에 보는 사과. 덕분에 조금 설렜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안녕하세요.

아이폰 14 프로 맥스

기본 세팅을 마치고 기존에 썼던 아이폰 12 프로에서 유심을 빼고 새로 산 아이폰 14 프로 맥스에 이식.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유심 장착까지 완료. 가장 기대했던 아이폰 14 프로 맥스의 AOD 기능은 꽤 신기했다. 먼 곳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간, 위젯,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꺼져도 꺼지지 않은 느낌이다. 근데 무척 편리한 건 확실하다. 다른 사람이 민감한 내용을 엿볼 수 있어 AOD 기능을 꺼 놓을 수도 있는데 새롭고 특별한 기능이라 사용할 생각이다. 위젯이 아직 다양하지 않지만 앞으로 다양한 업데이트가 된다면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프로 맥스는 이번에 처음 구입한 건데 아이폰 12 프로와 비교하면 엄청난 크기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무겁지만 평소에 핸드폰을 손에 쥐고 다니는 편이라 크기나 무게 때문에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 오히려 디스플레이가 커져서 더 만족스럽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마이그레이션으로 기존 폰에서 자료를 다 옮기고 세팅을 마쳤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를 사용해보니 우선 Super Retina XDR 디스플레이 뭐 어쩌고라고 하는데 그런 건 잘 모르겠고 120Hz 주사율이라 그런지 화면이 깨끗하고 선명하다. 카메라도 3배 줌까지 되어 좋고 확실히 아이폰 12 프로보다 훨씬 좋은 게 체감 상 확 느껴진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

아이폰 14 프로 맥스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 노치가 사라진 곳에 긴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있는데 이게 바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이름처럼 어플을 실행하고 동작을 하면 그것에 맞게 움직이고 모양이 변한다. 뭔가 혁신적이기도 하고 아이폰 감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그리고 간단히 누르기만 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좋다. 이 기능 때문에 뭔가 구매 욕구가 더 생긴 것 같다.

 

MacSafe형 아이폰 14 프로 맥스 투명 케이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

그리고 같이 구매했던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보다 먼저 도착했는데 기다렸다가 같이 언박싱을 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당연히 투명 케이스도 아이폰 프로 맥스만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다이소에서 맥세이프 기능까지 되는 똑같은 모양의 케이스가 나왔다고 하는데 굳이 이 가격을 주고 정품을 사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 그래도 얼룩이나 오염이 덜 타서 오래 쓸 수 있는 정품으로 구입했다.

아이폰 14 프로 맥스

아이폰 14 프로 맥스에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까지 끼우니 제대로 된 옷을 입은 느낌이다. 핸드폰에 이 정도 돈을 태워야 하나 싶지만 AOD, 다이내믹 아일랜드 같은 새로운 기능에 프로 맥스의 큰 디스플레이까지 여러모로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폰 색상은 역시 실버가 최고이자 근본이다. 아직 고민 중이라면 실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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