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ㅣ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돈코츠 라멘의 정석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ㅣ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돈코츠 라멘의 정석

서울숲 근처에서 라멘을 찾는다면 단연코 추천하고 싶은 곳, 바로 ‘멘야코노하 성수’다. 성수동과 서울숲 사이 골목 한 켠에 자리한 이곳은 라멘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라멘 맛집이다. 특히 일본식 돈코츠 라멘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성수역과 서울숲역 중간쯤에 위치해 두 역 모두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주변에 라멘 전문점이 많지 않아 이 일대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며, 특히 점심시간엔 긴 웨이팅이 생기기도 한다. 맞은편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에 주차 가능해 차량 이용도 편리하다.



⏰ 웨이팅 & 🚗 주차

점심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다. 다만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며, 키오스크를 통한 선주문 시스템 덕분에 대기 중에도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인근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 내부 분위기

내부는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1인 손님부터 3~4인 구성의 손님까지 두루 수용 가능하다. 넓지는 않지만 복잡하지 않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쾌적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조용한 음악과 함께 정돈된 분위기가 라멘 맛을 더 돋운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 주문한 메뉴

이날 주문한 메뉴는 대표 메뉴는 쌍문동코츠라멘과 해장라멘.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메뉴로 구성해 서로 비교해보며 맛보기에 좋았다.

먼저 자리 안내 후 키오스크에서 선주문을 진행한 뒤 셀프바에서 단무지와 냅킨 등을 챙기고 자리에 앉았다. 라멘이 나오는 시간도 빠른 편이어서 전체적인 운영이 매우 효율적이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얼큰하게 속을 풀어주는 해장라멘

와이프가 주문한 해장라멘은 보기만 해도 얼큰한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숙주, 차슈, 고명 등이 푸짐하게 올려져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았다. 국물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칼칼한 스타일로,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얇고 부드러운 면발은 얼큰한 국물과 잘 어울리며, 면의 익힘도 알맞게 조절되어 있었다. 마치 짬뽕과 라멘의 중간 지점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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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으로 재해석된 쌍문동코츠라멘

‘멘야코노하 성수’의 시그니처 메뉴인 쌍문동코츠라멘은 깔끔한 국물과 두툼한 차슈, 그리고 육즙 가득한 수제 완자가 특징이다. 전통적인 일본식 돈코츠라멘의 느끼함 대신, 파와 마늘 향이 어우러진 깔끔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두툼한 삼겹살 차슈는 촉촉하고 부드러워 라멘과 잘 어울리고, 완자는 씹을수록 육즙이 퍼져 라멘에 깊이를 더해준다. 공장제 면발이지만 국물과의 조화가 뛰어나 만족도가 높다.

서울 성수 멘야코노하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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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밥이 준비되어 있어 남은 국물에 말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깔끔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그 자체로 하나의 요리가 완성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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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소감

‘멘야코노하 성수’는 한국식 라멘의 진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라멘의 본고장 일본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섬세하게 조율된 맛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활기찬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식사 내내 기분이 좋았고, 전체적인 구성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다. 성수에 들를 일이 있다면, 가볍게 라멘 한 그릇 하고 싶을 때 ‘멘야코노하 성수’는 좋은 선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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