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카드지갑이 해진 걸 보고 신경이 쓰였는데 마침 생일이라 생일선물로 루이비통 로잘리 코인 퍼스를 선물했다. 미리 공홈에서 결제를 한 뒤 여자친구와 같이 매장에 가서 수령했다.
루이비통 로잘리 코인 퍼스, 모노그램 푸시아
- 브랜드 : 루이비통 / Louis Vuitton
- 제품명 : Monogram Canvas & Leater Rosalie Coin Purse, Fuchsia
- 발매가 : 490,000원
선물용이니깐 예쁘게 포장을 부탁했고 매장에서 픽업을 했다.
요즘 루이비통 제조는 스페인에서 많이 하나보다. 모델명은 M41939.
루이비통 로잘리 코인 퍼스는 소재와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지갑은 오래 쓰는 물건이니 질리지 않고 가장 무난한 모노그램으로 골랐다. 모노그램, 다미에 에벤, 아주르 셋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뭐니 뭐니 해도 모노그램이 근본이다.
실물로 보니 역시 모노그램이 가장 예쁘더라. 카드지갑이라 아담한 사이즈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골드 컬러의 스터드 버튼이 잘 벗겨진다는 후기가 많던데 쓰면 쓸수록 닳는 부분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겉은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로 골랐고 내부 색상은 푸시아 컬러로 선택했다. 로즈 발레린이라는 핑크 컬러가 있었지만 푸시아 컬러가 더 고급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공홈에서 주문할 때 무료 핫스탬핑 이니셜을 새겨달라고 요청했는데 되어 있지 않았다. 사실 마카쥬만큼 퀄리티 있게 해주는 것도 아니라 그냥 안 하기로 했다. 오히려 더 깔끔한 느낌.
수납공간은 두 개의 카드 슬롯과 큰 수납칸으로 분리되어 있다. 카드 슬롯이 두 개 밖에 없어 조금 아쉽지만 지퍼형으로 된 코인 포켓이 있어 수납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다.
지퍼형 코인 포켓에 가죽 풀러가 달려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작지만 컴팩트한 디자인이 좋은 것 같다.
새 지갑이니 만 원 넣어서 선물로 드림.
루이비통 반지갑 또는 카드지갑 종류가 아주 많던데 그중에 실용성과 가격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게 로잘리 코인 퍼스인 것 같다. 여자친구도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이었다. 카드지갑으로 고민 중이라면 루이비통 로잘리 코인 퍼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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